정읍시 유진섭 시장은 18일 13개 정읍시 고등학교 학생 회장단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읍의 희망이자 미래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찬을 함께 하며 가진 간담회는 유 시장과 학생들간 특별한 형식 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참석 학생들은 저마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문·예·체 동아리 활동 활성화 지원과 학생 인권을 반영한 학생 생활규정 개정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힘들었던 점과 건의하고 싶었던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한 학생은“나의 조그마한 바램들이 또는 내 의견이 시책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무척 뿌듯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만남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지역과 계층의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시민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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