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함현배)는 지난 12월 18일 공동체치안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아동안전지킴이 4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안전지킴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놀이터‧공원 등 아동들의 움직임이 많고, 아동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성폭력‧실종‧아동학대 등 아동대상 범죄 예방 및 비행 청소년 선도 등으로 한해 동안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에 기여한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격려 및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순찰 중 초등학생이 놀이기구 높은 곳에 올라가 내려오지 못하고 울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발견하고, 즉시 안전조치를 하는 등 아동보호 활동을 적극 수행하는 공로를 인정해 중앙지구대 박상희 아동안전지킴이 외 3명에게 감사장과 선물을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기선 아동안전지킴이는 “올 한해 아동범죄 우범지역을 열심히 순찰하며 내 손자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한편, 함현배 서장은 “시민이 곧 경찰인 공동체 치안 핵심역할을 수행한 아동안전지킴이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찰도 아동이 안전한 남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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