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에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조성된 정읍시민장학재단의 기금은 현재 2억3천여만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억2천여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장학기금은 정읍시의 출연금을 더해 정읍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장학숙(경기도 안양시) 운영 등 학생들의 교육복지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도 개인과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인재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을 쾌척하고 있다.

19일 유봉순(전, 정읍시 보건위생과) 가족과  이평면 신채영 씨가 20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유봉순 가족은 “지난 부친상때 받은 부의금 일부를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 기탁했다”고 말했다.

신채영 씨는 2014년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해오고 있으며 전달식을 통해“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장학재단 이사장인 유진섭 정읍시장은“지역인재육성에 깊은 관심에 감사 드리고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