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오는 31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22가구에게 110톤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목재 이용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하여 화목을 연료로 사용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무주군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22세대로 가구당 5톤씩 총 110톤의 땔감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 함으로써 산불,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화석연료 대체 효과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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