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 중동마을 송년음악회가 19일 오후 6시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장영수 군수와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동마을 송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장수군이 후원하고 중동문화마을추진위원의 주최로 열린 이번 송년음악회는 중동마을 어머니중창단의 ‘살아있는 가로수’, ‘언제 벌써’ 공연과 노스트로앙상블 ‘도라지’, 장수문인협회와 장수시예술원의 시낭송, 독서모임 자크&느티나무의 ‘오라버니’, ‘징글벨’ 등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깊어가는 겨울밤을 뜨겁게 달궜다.

박형모 위원장은 “올 한해 중동문화마을 조성사업에 함께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주민여러분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마을문화 구현을 통해 마을 자생력을 강화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 중동문화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단위 문화 공동체 활동 및 프로그램 기획 운영, 유휴공간 활성화 사업, 지역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인재 양성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문화적 삶을 바탕으로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갖춘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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