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전북도 내 평준화·비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군산·익산 등 38개 평준화 일반고교와 비평준화 일반고 53개교는 오는 23~26일까지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전형방법은 평준화지역 학군별 입학정원 내에서 남녀구분 없이 내신성적으로 선발하며, 학교 배정은 일반고 합격자에 한해 선지원·후추첨 방법으로 성적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원 희망순위에 따라 추첨 배정한다.

지역별로는 전주 일반권역 1~13지망(남녀), 전주 혁신권역 1~6지망(남녀), 군산은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3지망, 익산은 남학생 1~4지망, 여학생 1~5지망까지 희망순위를 작성할 수 있다.

평준화 지역 학생은 거주지 학군에 지원하고, 그 외 11개 시·군 지역 학생은 3시 모두 선택 가능하다.

또한 평준화 일반고는 자사고, 외고와 이중지원이 가능하나 학교장 전형 일반고와 자사고, 외고는 이중지원은 안 된다.

2020학년도 배정인원은 학급당 정원이 전주·익산 27명, 군산은 28명으로 총 9,647명이며, 세부적으로 전주 6,021명, 군산 1,736명, 익산 1,890명이다.

도내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돼온 군산중앙고와 남성고가 일반고로 전환됨에 따라 2019학년도보다 배정인원이 87명 가량 증가했다.

원서접수는 해당 중학교 NEIS에서 지원 고교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 오전 10시이며, 학교 배정은 같은달 17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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