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분야 우수기관 선정

남원시보건소(보건소장 이순례)가 시민 맞춤형 명품 보건사업 추진으로 보건복지부와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각종 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 우수상(6년 연속 수상)을 비롯한 1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그동안의 노력을 결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엄마 뱃속부터 시작되는 보건사업은 신생아, 유아, 아동, 청소년, 성인, 장년, 노인을 거쳐 사망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며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함은 물론 흡연, 음주, 고혈압, 고지혈증, 치매 등 질환별로 수요자 입장에서 남원시만의 독특한 특수시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하기 위하여 감염병 예방교육, 진드기 기피제 3만6천774개 배포,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2만3천321명에게 적기에 건강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매일 전화로 검진을 독려해 보건복지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및 한랭․온열질환 감시사업과 전라북도 건강검진사업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사업은 흡연자 970명에게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의 광장, 남원예촌, 춘향테마파크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폭넓은 금연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흡연율이 2014년 18.5%에서 16.9%로 감소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전라북도 금연사업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신질환자 보호 관리를 위해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 위험 환경개선을 위해 농약 음독 자살예방 및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추진하여 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노력한 결과 전라북도 정신건강사업 및 일산화탄소 중독예방 캠페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원시보건소는 친절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매월 둘째주넷째주 화요일마다 직원들이 아침 일찍 출근하여 업무공유를 위한 티-타임을 가져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식품 및 공중위생 친절청결 우수업소 11개소를 선정하여 시장 표창과 표지판 부착으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한편, 이순례 보건소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 전반에 걸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통합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치매관리사업 등 1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앞으로도 남원 시민들의 건강을 돌보는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더 새롭고 건강한 남원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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