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3일 행정안전부 인증 ‘2019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 인증제는 규제혁신 수준을 진단·비교해 규제혁신 역량 수준이 높은 시·군·구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시는 규제혁신 기반을 비롯해 프로세스, 성과 등 27개 진단항목평가에서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발맞춰 기업활동의 걸림돌이 되거나 주민 생활 불편규제를 다각적으로 발굴·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체 현장을 방문, 규제 애로 사항을 듣거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것.

이와 함께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으로 공직자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혁의식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시는 또 중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소통·고민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밀착형 규제 개혁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 불편 해소와 기업의 영업활동이 제약 받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