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체육상 시상식이 23일 전주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렸다.

올 한 해 전북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이날 시상식은 체육대상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등 총 8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특히 체육대상에는 핸드볼 명문팀인 전북제일고 핸드볼 선수단이 영예를 안았다.

전북제일고 핸드볼 선수단은 지난 10월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한중일 주니어경기대회 우승 등 올해 열린 전 대회를 석권하면서 전북체육의 위상을 크게 드높였다.

전문체육은 전북 육상 마라톤 역사상 24년 만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도현국(군산시청) 등 8명이 선정됐고, 생활체육은 전북승마협회 신이섭 수석부회장 등 11명이 영예를 안았다.

학교체육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완주중 배드민턴선수단 등 9명이 선정됐고, 지도부문은 이후상 남성고 배구 감독 등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하진 전북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체육의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모두 모였다”며 “다시한번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은 전북제일고 핸드볼선수단을 비롯해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북체육상 시상식과 함께 전북 체육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 은 지도자와 종목단체 관계자 등 24명에게는 전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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