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죽기접놀이 발표회가 지난 22일 국립전주박물관 마당에서 진행됐다00전북무형문화재 제63호 전죽기접놀이 발표회가 지난 22일 국립전주박물관 마당에서 진행됐다.

160명의 단원이 참여한 이날 공연은 전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수상과 전북무형문화재로서 위용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동지팟죽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가져 모처럼 우리 전래의 풍속을 체험해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공연에도 기접놀이의 이른바‘춤추는 三代’의 시어머니, 며느리, 딸, 손자, 손녀의 완전체가 출연했는데 어머니의 손을 잡고 출연한 정은설(3, 임실군 비봉면)양은 앙증맞은 춤사위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은설양은 발표회가 끝난 후 가진 총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전주기접놀이 임양원 회장은 “90대부터 초등학생과 세 살 은설이까지 함께하는 전주기접놀이는 전북무형문화재로서 전승체계를 완벽하게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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