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쇼-군무 퍼포먼스 인상적

화려한 군무의 가족발레극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모험’이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국내 최초로 막 중간에 마술쇼와 화려한 군무를 시도한 발레 퍼포먼스인 이번 작품은 아름다운 동화세상을 선보여 연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보고자 마련됐다.

작품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기반으로 해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게 된 도로시에게 드디어 마법사가 소원을 들어주게 되는데 착하고 용감한 다른 친구들에게도 친구를 도와준 선물로 각각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도로시는 마법사와 친구들 그리고 요정의 도움으로 삼촌과 숙모가 계신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무대세트와 조명 영상 마술과 발레가 잘 어우러졌고 해설을 접목시켜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어서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예진예술원 염광옥 대표는 “추운 겨울 속, 공연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과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함께 하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기원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친숙한 발레공연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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