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원형보전을 위한 기록화 연구사업 완료보고회가 지난 23일 전북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사업은 과거 무형문화재의 전승현장에서 발생하는 원형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무형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기존 무형유산 기록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형과 전형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이번 기록사업은 조사대상 종목에 대한 현장실태를 가감없이 원형 그대로 기록하고 보유자 예기능을 초기 단계부터 완성단계까지 밀착조사했다.

기록대상 보유종목에 대한 영상기록은 일반 인생다큐가 아닌 지정종목에 대한 원형기록영상자료라는 목적에 치중해 보유자 실현과정 전체를 기록완료했다.

또 구술채록제작부문은 인생사가 아닌 예술구술방법론을 활용해 기예능 구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의 예능부문 책임연구원은 송영국 교수, 기능부문 책임연구원은 정동찬 위원이 맡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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