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장학생도 24명 뽑아

도내 초·중·고 학생 25명이 대한체육회 체육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체육장학생은 선수 등록기간이 1년이 지난 학생 가운데 올해 열린 전국규모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 실적이 있거나 국제 규모대회에서 5위 이내 입상한 우수한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내에서는 총 25명(초 9명·중 9명·고 7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는데 초등학생은 30만원,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대상자 개인 계좌로 입금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농촌지역 학교 운동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내 24명의 학생 선수들도 대한체육회의 ‘농촌지역 학교 체육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24명을 학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10명, 중학교 8명, 고등학교 6명 등이다.

이들은 올해 각종 열린 전국·국제규모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50만원(초·중·고 동일)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장학생 개인 계좌로 입금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 및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전북 체육 더나아가 한국 체육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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