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입법촉구 건의안 채택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지난12월 24일‘제250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개최하여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입법촉구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에서 채택한‘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입법촉구 건의안’은 정부가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난 2018년 4월 서남대를 활용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을 발표했으나, 해당 법률안이 아직까지 소관상임위원회인 국회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의 법률안 통과를 촉구했다.

윤 지홍 의장은 “지역 간 격차로 인해 국민들이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향유할 수 없는 것은 심각한 불평등임을 지적하고, 이 문제를 시정하기 위해서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전라북도시군의장단협의회도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이 전라북도를 비롯한 의료서비스 소외지역 모두에 필요한 해법임을 인식하고, 향후 협의회 차원에서도 법률안 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굳은 결의를 했다.

한편,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시․군의회의 의정활동에 관한 정보교류와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월 시․군별로 개최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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