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종윤 변호사(39)가 26일 내년 총선에서 정읍·고창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고 변호사는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과 정읍·고창에는 변화를 일으키고 개혁을 완수할 새롭고 신선한 인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은 민심의 흐름에 부응하고자 40대 기수론의 힘을 빌려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방검사장 직선제 등을 통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에 일조하고 지방분권을 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뒤 고향인 정읍에서 활동 중인 고 변호사는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권희철 민주당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경선을 치른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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