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에 근평1위박복만등
4명경합-사무관에 서인석
문화재팀장 승진 확실시
업무추진 능력-근평 고려

정읍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가 새해와 함께 ‘곧’ 중폭 규모로 단행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선 7기 중반부를 맞아 인사권자가 추구하는 철학과 현안사업을 강력하게 이끌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공직자가 우선 승진 발탁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시에 따르면 정년과 명예, 공로연수 등으로 승진 요인이 발생한 자리는 서기관급 3자리를 비롯해 사무관(5급) 11자리, 주사(6급) 19자리 등이다.

승진 후보 대상자들은 근무성적 평정과 연령, 적임자 등을 내세우며 인사권자의 간택을 열망하고 있다.

‘조직의 별’이라 불리는 서기관 승진은 일부 후보 대상자들이 최근 ‘총무과 대기와 복귀’라는 태풍이 한 차례 몰아친 이후 긴장 속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근평 부동의 1위로 수차례 고배를 마신 박복만 기획예산실장의 재차 도전에 승진이 유력한 가운데 또 다른 1자리는 새롭게 얼굴을 내민 박종일 지역경제과장과 백준수, 이수천 사무관 등이 경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자리는 농촌지도직과 농업직 사무관들의 근무 경력 미달로(4년 미만) 인사권자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외부(전북도) 수혈이 가능하지만 조직의 활력을 위해 직무대리로 이완옥 기술지원과장 발탁설에 전정기 농업정책과장이 업무의 성격을 내세우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공조직의 꽃인 사무관 자리는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구 규칙안 개정으로 1자리는 서인석 문화재 팀장의 승진이 확실시 된다.

이와 함께 교육파견 복귀(시설직) 등으로 공석된 직렬은 행정 7, 농업1, 지도1자리로 압축된다.

행정직렬에는 승진배수 앞 순위의 고명석 기획팀장을 비롯해 이재춘, 양재천, 한상민, 조희산 팀장 외 박혜수, 양병택, 전문호, 고정희, 이정관, 최낙성 담당 등이 물망에 올랐다.

농업직렬은 최규재, 김백환 팀장이 지도직에는 이주연, 전종직, 축산 김희철 주사들이 인사권자의 가시권에 안착하면서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변수로 인사권자가 소수 및 안정적인 직렬안배에 나설 경우 시설직에 고참인  정재희, 강성수 주사간 대결에 장정민 팀장이 명단을 올리고 대기중이다.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공직 자리도 늘려야 한다는 사회복지직 또한 김경숙, 김명석, 김행숙, 김막례 팀장 등이 이번 인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읍면동장 순환보직은 승진자 신임 발령과 산내면 등 일부만 본청 전입 대상이며 의회 사무국은 이번 예산안처리와 관련 ‘책임성’있는 인사가 뒤따를 전망이다.

 서종원 총무과장은 “조직에 활력과 민선 7기 사업들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업무추진 능력과 근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승진 발탁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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