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에 대한 젊은 층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 직원이 장관 표창을 수여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 공예진흥팀 장은옥 대리가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장 대리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주관하는 전통문화 융복합자원발굴 사업을 진행하면서 젊은 청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전통문화 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상품개발은 물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전통문화 산업화와 대중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대리는 올해 10월 한국전통문화전당 주간행사 기간 동안 1천만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기승전통! 전통문화 향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발표회를 개최, 주목을 끌었다.

특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총 24개 팀이 현장 체험 형태로 진행, 전통문화 자원에 대한 청년시각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전통문화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전주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장 대리는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는 전통문화가 청년들의 다양한 실험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재탄생되는 모습을 보며 사업을 진행하는 내내 보람있었다”며 “젊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조상들의 우수한 전통문화가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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