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더 넓은 세상으로 힘찬 항해를 계속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노를 젓고, 돛을 올려 변화의 바람을 향해 전진해 나가도록 2020년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나해수(56) 전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이 2일 진안군수 권한대행으로 취임했다.

나 부군수는 진안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행정을 위해 눈과 귀를 열어놓고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을 통해 이해와 협조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행정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마땅한 도리이며, 군민의 이익과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공심을 잊지 마시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을 다해주시라”고 부탁했다.

나 부군수는 진안군 최초로 임명된 여성 부군수로 1982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전라북도 예산팀장, 기업지원과장, 주력산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섬세한 기획력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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