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는 2일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과 함께 미래 군산 백년대계의 초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군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가고, 더 넓게 보는’ 시민 중심의 생활정치를 강조했다.

또한 지역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함은 물론,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위기도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로운 대책을 세워 결실의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경구 의장은 “지난 한해 23명 의원들의 싱크탱크가 돼 준 사무국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의원과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올해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들로부터 존중받는 시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되살리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의 희망을 발굴하고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으로 보답하고 일하는 의회로 도약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는 군산시를 이끌어가는 두 개의 축”이라며 “소통의 폭을 넓히고 협력과 조정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군산시민이 꿈꾸는 행복도시 군산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오는 2월 제22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번, 임시회 7회 등 총 108일간의 의사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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