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년기자간담회 개최
시내권 관광축 확대 조성할것

이환주 시장은 1월 2일 오전 11시30분 2020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해 시정목표를‘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일념통천(一念通天 : 진정성을 다해 모든 일을 헤쳐나감)의 자세로 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시정을 잘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면서, “2020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견인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유치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약속드렸던 지리산 친환경전기열차는 R&D예산 확보로 시험노선을 우선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일반산업단지를 조기에 준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유치가 중요하고, 신성장 동력 사업인 친환경화장품 사업은 친환경원료를 품질화 시키는 단계에 까지 왔다며, 이에 따른 업체들의 창업단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전통한옥숙박체험단지, 전통문화체험단지, 예촌길, 고샘지구 사업시행을 완료하고 남원 전통가를 조성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옛다솜 이야기조성사업, 남원예촌, 소리명상관, 김병종미술관등 과 연계해 전통과 미래를 소재로 관광객 유인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도심권 관광 동선의 확대를 위해, 올 진행 예정인 선원사~터미널~천주교간 걷고 싶은 거리조성과 국민은행 구간에 약간의 민원이 있었지만, 앞으로 조성구간은 민원이 없도록 공사에 만전을 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침체된 도심권 관광 동선의 확대를 위해, 광한루와 함파우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짚라인으로 연결하는 등 남원랜드의 민자유치를 토대로 시내권 관광축이 형성돼 역사와 문화가 담긴 도심관광의 외면이 큰폭으로 확대하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산면에 조성중인 드래곤 관광단지도 2천500억원의 민자유치로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관광효과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공공의대 설립 법률안이 조속한 국회통과와 신속한 부지확보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2022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장두선기자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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