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청산하 직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여시구진(與時俱進)’을 정하고, 정부의 정책방향과 군민들의 열망에 걸맞게 지속적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한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2020년 새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임실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의 군정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농가소득의 실질소득향상,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과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위한 임실치즈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옥정호 권역 관광특구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복지 실현을 위한 생활복지체계 구축,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주요 시책 추진에 더욱 고삐를 죌 전망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치역량 강화로 감동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자”며 “올 한해 주요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공무원이 하나되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 앞서 군은 성수면에 위치한 소충사에서 항일독립운동을 위해 떠나신 28의사에게 참배하고 임실군과 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