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설가협회는 ‘소설전북’ 2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정영신 회장의 머리글‘ 소설 같은 이야기와 송가인이 만난 기적을 바라보며’ 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실려 있다.

이 머리글에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에 꿈같은 행운이 찾아 온 8년 무명가수 출신 송가인의 소설 같은 기적 이야기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닌, 음악적 가문의 내력과 실력, 열정, 전문적인 학력, 부모님의 희생, 그리고 단 1프로의 설정이나 가식이 없는 진실하고 참한 마음이 그러한 기적을 만나게 했으며, 우리 역시 오늘의 현실이 어려워도 참한 마음으로 살아갈 때, 송가인 만난 기적의 꽃잎들이 우리들 가슴 안에서 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소설전북 23호에는 제8회 전북소설문학상을 수상한 김진명 전 임실예총회장의 ‘비밀거래’ 1부와 노령의 ‘코리언 쇼트헤어’, 오상근의 ‘솜사탕 아포카토’, 윤영근의 ‘귀향길’.

이은정의 ‘친구’, 정영신의 ‘읍성에 부는 바람’, 한정원의 ‘모란화 체르니 선생님, 김한창의 ’역사의 재조명과 기록의 산물‘ 등의 작품이 실려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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