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2일 신년 단배식을 하고 새해 인사와 함께 4월 21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일 오전 임실 호국원은 방문해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참배에는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 송성환전북도의장, 한완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이한기 원내대표, 장영수 장수군수, 도내 시군의회 의장들과 의원 등 당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도당은 신년 단배식을 시작으로 4·15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안호영 도당위원장은 “새해 첫 업무를 호국 영령에 대한 감사와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하고 전북발전을 위한 신념과 함께 오는 4월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는 정당이 되고 현실적이고 책임있는 정책제안으로 도민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도 오는 6일 정동영 대표, 조배숙 원내대표와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과 최고위원회 당직자들이 새해를 맞아 광주 5.18국립묘지 참배식에 나선다.

이후 신원 미상 유골이 발견된 구 광주교도소 부지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당시 행불자 진상조사를 촉구 할 예정이다.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당 최고위원회는 광주광역시당을 방문해 당원 및 지지자들과 시무식을 포함한 광주시당 개소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평화당은 이에앞서 지난1일 신년 단배식을 갖고 오는 4월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 작지만 강한 정당의 길을 다짐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단배식에서 “2020년 흔들리는 평화가 아닌 튼튼하게 자리 잡는 평화가 다가오길 바란다”면서 정부의 책임 있고 적극적인 역할론을 강조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신년 단배식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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