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이 지역 인재의 수도권 진학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실천을 위해 설립한 서울장학숙 입사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25명(신입 9, 재학 16)이며, 김제시 소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자의 자녀로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입학하는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며, 입사생으로 선발되면 2020년 2월 28일부터 2021년 2월 25일까지 월 18~20만 원 정도의 저렴한 학사비용으로 침대, 책상, 개인 취사시설 등이 모두 갖춰진 개인 입사 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모집하는 입사생은 성적 50%와 생활 정도 50%를 반영하여 선발할 계획으로,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자녀 가정의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하여 주거 부담으로 수도권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 선발을 도모하고 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재학생은 1월 8일~15일, 신입생은 1월 22일~2월 7일까지로 시청 인재양성 과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입사생 합격자는 각각 1월 20일, 2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김제 사랑 홈페이지(www.gimjelove.kr)의 모집 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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