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 개최 사무처 직원 격려

전북도의회가 3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송성환 의장, 한준수 사무처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0년 새해 임사이구(臨事而懼)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임사이구는 어려운 시기, 큰일에 임해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성사시킨다는 의미다.

송 의장은 “지난 한 해 도의회는 전북 몫을 찾고 지키기 위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그 이면에는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보좌해준 사무처 직원들의 수고와 땀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의원들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일인다역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사무처 직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난 1년, 역동적으로 일하는 의회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사무처 직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의정활동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전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일궈냈다”며 “올해는 전북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생산적인 정책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작년 한 해 전북도의회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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