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주도당 시무식 개최
송지사 군경묘지 참배 새다짐

경자년 새해를 맞아 전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신년 인사회와 시무식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6일 1천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이 자존의 시대를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자부한다”면서 “정책 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송 지사는 “올해는 우리 전라북도에게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그동안 일궈놓은 성과들이 어떤 시련,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커다란 나무로 단단히 뿌리 내리도록 ‘자강불식’의 자세로 힘써나가자”고 말했다.

시무식에 앞서 송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공무원들이 전주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경자년 전북도정을 위한 새로운 각오도 다졌다.

이날 행사는 남녀 쥐띠 직원 2명의 공무원 헌장낭독, 새해 도민의 희망메시지 및 2020년 도정 추진방향 영상 시청, 송하진 도지사의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총선의 해를 맞아 열린 더불어민주당 도당의 신년 인사회에서도 현직 의원들을 비롯한 예비 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들은 2020년은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전북의 미래가 결정되는 해라며, 4년 전 참패를 극복하고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자고 결의했다.

인사회에는 안호영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기획재정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장, 장영달 전북도당 상임고문, 이한기 원내대표와 도내 시장군수 및 광역·기초의원 등 당원들이 참석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쟁력있는 좋은 후보를 내세워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20년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북의 미래가 결정되는 해인 만큼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전원 당선될 수 있도록 당원 모두가 결집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도당 여성위원회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 1천900여만원을 전달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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