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창당대회에서 하태경 책임대표가 공동대표들과 당기를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지상욱 유희동 공동대표, 하태경 책임대표, 오신환 정운천 공동대표.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창당대회에서 하태경 책임대표가 공동대표들과 당기를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지상욱 유희동 공동대표, 하태경 책임대표, 오신환 정운천 공동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한 유승민 전 대표와 정운천 전 최고위원(전주을) 등이 5일 새보수당을 창당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를 선출했다.

새보수당은 '젊은 보수'와 '보수 재건'을 당 전면에 내세우고 8명으로 공동대표단을 구성해 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대표단에는 정운천, 오신환, 유의동, 하태경, 지상욱 의원 등 5명과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원외 인사 3명 등이다.

이들이 한 달씩 책임대표를 맡으며 첫 책임대표는 하태경 의원이 맡았다.

정운천 의원이 새보수당 공동대표단에 참여함에 따라 4.15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은 새보수당 정운천 의원과 민주당에선 이상직 전 의원, 최형재 전 총선후보, 이덕춘 예비후보 등의 경선 그리고 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인 박주현 의원(바른미래당 비례) 등의 복잡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실제 전현직 국회의원만 3명이 경합할 것으로 보여, 도내 가장 뜨거운 선거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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