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회장 vs 전주시지부장 맞대결
선거 16일 소리문화전당서 진행

노현택
염광옥

제17대 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장(이하 전북무용협회) 선거에 염광옥 현 회장과 노현택 전주시지부장이 접수를 마쳤다.

전북무용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명구)는 6일 후보 접수 결과 염광옥 현 회장과 노현택 전주시지부장 등 2명이 접수를 마쳐 2파전으로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접수 직후 후보들에 대한 기호번호 부여 및 투표에 참여할 각 지부 대의원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선거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에서 정기총회 직후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선거는 전북무용협회 5개 산하 지부(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에서 5명씩 각각 추천된 총25명의 대의원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산지부가 서류 미비로 서울무용협회 인준을 받지 못한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자연스레 선거권이 사라져 군산을 제외한 총20명의 대의원만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선거는 단독후보 출마일 경우 찬반 절차 없이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 당일 당선을 선포하게 된다.

하지만 2명이 출마할 경우 다득표자가 승리하게 되며, 동점일 경우 관례에 따라 연장자 순으로 진행된다.

이들 후보의 공약은 2~3일 후 발표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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