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유휴공간 학습장소로
선착순 내달 17일부터 운영

군산시는 7일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동네문화카페와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추진, 강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주요 사업인 행복학습센터는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공공장소 유휴공간을 학습장소로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에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장소 범위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에서 경로당, 아파트 관리 회의실, 직장 내 공용장소뿐만 아니라 공공장소 유휴공간으로까지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말 시민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동네문화카페 500개 강좌와 행복학습센터 100개 강좌를 선착순 모집해 오는 2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1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철민 평생교육계장은 “올해부터는 동네문화카페와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통합 확대해 시너지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동네문화카페 배달강좌 사업은 1,743개 강좌에 수강생 1만2,908명 참여로 소상공인 사업장 1,218개소, 강사 및 매니저 1,644명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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