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인 유성엽 국회의원(정읍·고창)은 7일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의정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유 의원의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정읍시민들에게 알리는 이번 보고대회는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지원 국회의원과 김종회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3선의 국회의원 재임기간 동안 정읍시 국가예산을 1천775억에서 5천606억까지 3배 이상 증대시켰다”며 활동상을 보고했다.

또 첨단산업단지의 3대 국책연구기관 등에 모두 5천600억원이 넘는 예산 투입, 전북대 약대 신설 등을 통해 미래 첨단과학산업도시, 바이오 생명도시, 미래생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동학농민혁명운동이 기념공원 조성과 국가기념일 제정으로 온 국민 앞에 근대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막내딸이 정읍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오고 올해 대학교에 입학, 정읍에서 막내딸을 키워냈듯이 여러분들은 유성엽이를 키워주셨다”며 “더 큰 열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해 다가오는 총선에 나름대로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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