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디지털영화관 '시네마 천국'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작품
와일드라이프 등 7편 상영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영화 '몽마르트 파파'
영화 '사마에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1월 개봉작으로 ‘피아니스트의 전설’, ‘와일드 라이프’, ‘몽마르트 파파’,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신의 은총으로’, ‘사마에게’, ‘작은 빛’ 등 총 7편을 상영한다.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시네마 천국’으로 유명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1998년 작품으로 2020년 새롭게 디지털 리마스터링 되어 국내 최초 정식 개봉을 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화음악감독 엔니오 모리꼬네가 함께 참여한 작품으로 1900년 바다 위의 배에서 태어난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절친한 친구이자 트럼펫 연주자인 맥스, 단 하나의 사랑인 퍼드를 만나며 음악과 삶을 이어나가는 전개와 함께 가슴을 전율케 하는 음악과 함께 배우들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와일드라이프’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배우 폴 다노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리처드 포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60년 몬태나로 이사 온 가족에게 찾아본 변화를 이야기한다.

‘몽마르트 파파’는 퇴직 후 오랫동안 품고 있었던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아버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34년동안 대구에서 중학교 미술교사 출신인 민형식씨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는 소원을 실현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가 1개월동안을 고스란히 담았다.

작품을 통해 100세 시대에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많은 관객들에게 잊고 있었던 꿈을 깨워줄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2019년 제72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 및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많은 영화팬들이 개봉을 기다린 작품이다.

‘신의 은총으로’는 프랑스의 젊은 악동이었던 프랑수와 오종의 신작으로 2019년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심사위원 대상)을 수상,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즈 섹션 상영된 화제작이다.

‘사마에게’는 전횡이 가시지 않는 알레포에 태어난 딸 사마에게 이 폐허에서 남을 수밖에 없는 부모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72회 칸영화제를 비롯하여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전무후무한 다큐멘터리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작은 빛’은 기억상실증에 걸릴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뇌수술 예정 환자 진무가 기억해야 하는 것을 카메라에 담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무는 삶을 카메라로 녹화하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과 잊었던 아버지를 떠올린다.

2018년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2019년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과 영화평론가상,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 배우상을 받아 호평을 받았다.

이들 영화 개봉일은 2일엔 ‘피아니스트의 전설’, ‘와일드 라이프’, 9일 ‘몽마르트 파파’, 16일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신의 은총으로’, 23일 ‘사마에게’, ‘작은 빛’을 각각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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