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방사선 체험시설' 운영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체험관 내 재난종합체험동 1층에 468㎡ 규모의 ‘생활 방사선 체험시설’을 도입하는 등 새해 새로운 콘텐츠로 도민들을 만난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119안전체험관’ 1관에는 방사선의 배경지식과 영상(VR 활용, 시뮬레이터) 시뮬레이터 체험을 통해 방사선의 기초개념을 이해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관에서는 우주방사선 등 생활 속에 있는 방사선 존재를 이해하는 콘텐츠를 구성해 지각방사선, 우주방사선, 체내방사선의 순으로 체험을 진행한다.

가족 단위,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흥미를 위한 자연방사선 확인체험으로 클라이밍 및 슈팅 게임을 진행하며, 내 몸속 방사선량을 알아보는 음식 시뮬레이션 및 전신 계측기 측정 체험을 할 수 있다.

1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험관의 물놀이 안전체험장 능사 면에 비상 슬라이드를 활용하는 탈출 훈련 및 계곡 횡단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한다.

비상 탈출 슬라이드는 총 길이 30m, 워터 슬라이드 2개를 설치해 재난 발생시 경사 강하식 구조대 탈출 방법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계곡 횡단은 기존 체험 풀장을 정비해 상단 폴대 및 그물망, 수중 발 디딤판 설치를 통해 계곡 급류 시 위험성을 설명한 뒤 그물망을 잡고 이동하며 횡단하는 체험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안전체험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생활에서의 안전문화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면에서 콘텐츠 보강과 시스템 개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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