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소년수련관 92㎡규모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 본격

김제청소년수련관에서는 관내 최초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을 그동안 체험시간을 가지고 지난 8일 정성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수련관 2층에 잠시 유물전시관으로 사용하다 방치되어 있던 92㎡ 규모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55인치 대형 스크린과 특수센서로 움직임을 직접 인식하여 야구, 양궁, 축구, 볼링 등 70여 종의 가상현실 기반 콘텐츠와 증강현실 콘텐츠 50종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간접 경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체험실을 마련하였다.

청소년들의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으며, 실내 어디서든 공, 활, 손과 발을 통해 개별 또는 팀별, 단체활동 등 다양한 스포츠를 현실감 있게 표현할 수 있고, 요즘 야외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나 폭염 등 외부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스크린을 통해 자유롭게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김제청소년수련관은 이번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실 개관을 시작으로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호이용시설과 법적 기준 시설 등을 보강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18억을 확보하여 기능보강사업을 시행할 계획에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정보체험 기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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