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초등생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앓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대상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난1월6일부터10일까지 금지면 호산마을 과 금지면 어울림 봉사단 부녀회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도모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 응원하는 치매파트너를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파트너 양성교육과 공예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치매 체크 앱을 이용한 치매간이검사 실시 등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동반자 역할을 확립시켜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치매 파트너뿐만 아니라 치매파트너 플러스 활동자도 적극적으로 양성하여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에 대한 서비스를 놓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치매파트너 증 발급,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증 등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언제든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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