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대 무용협 전북지회장 선거

염광옥 "원탁회의 의견수렴
사업개발-전국무용제 유치"
노현택 "지부동행프로젝트
젊은 춤꾼 육성 지원 약속"

노현택
염광옥

제17대 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장(이하 전북무용협회) 선거에 나선 기호 1번 염광옥 후보와 기호 2번 노현택 후보가 협회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기호 1번 염광옥 후보는 ‘화합으로’란 명제아래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밝혔다.

우선 소통하고 공정한 무용협회 운영을 약속했다.

둘째 포럼 및 원탁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맞춤형 사업개발과 추진을 밝혔고, 셋째 전국무용제를 유치해 전북 무용인 모두 춤으로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 것을 제시했다.

염광옥 후보는 “전북무용협회장을 맡아 코리아축제 현대, 발레 예선을 전북에서 개최했다.

또 전북에서 첫 시도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삼색호두공연을 만들어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접목시켜 현대적 감각을 가미했다”며 “전주와 정읍, 익산까지 출연진이 약 150명이 넘는 대규모 공연으로 대성황리에 올린 바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무용학과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알마티국립발레학교 발레지도자과정을 수료했다.

전구무용제 운영위원, 돈키호테 전막발레 전북최초 총예술감독, 제99회 전국체전 개폐막식 무용부문 안무, 전북문화관광재단 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전북무용협회장을 맡고 있다.

도전에 나선 기호 2번 노현택 후보 역시 공정하고 투명한 무용협회 운영을 제시했다.

또 제17대 전북무용협회 각 시지부 동행프로젝트를 약속했고, 전국무용제 전북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이 시대 젊은 춤꾼의 희망을 협회의 적극적 지원으로 육성키로 했으며, 모두가 참여하는 즐겁고 행복한 협회사업 참여를 제시했다.

여기에 4년 단임으로 후임자에게 안정적 무용협회 인계와 함께 협회 운영의 전문위원, 운영위원을 시스템화하기로 했다.

노현택 후보는 “”여섯 분의 전북무용 부문 중요무형재 작품을 협회 중요사업으로 정해 계슬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무용단 단원,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계폐회식 지도강사,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도립국악원 무용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주시무용협회장을 맡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 공로상, 2005 전주시예술상, 2008 전북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이들에 대한 선거는 오는 16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1층에서 정기총회 직후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 선거는 전북무용협회 5개 산하 지부(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에서 5명씩 각각 추천된 총25명의 대의원이 참여할 예정이지만 서울무용협회 인준을 받지 못한 군산지부의 불참으로 20명의 대의원만 참여하게 된다.

두 후보 중 다득표자가 승리하게 되며, 동점일 경우 관례에 따라 연장자 순으로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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