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관 첫 주말 4만명 방문
쌍릉대왕릉나무관 공개 눈길

최근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이 구름인파로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식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은 첫 주말동안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 경관과 조화되도록 지하에 건립한 유적 밀착형 박물관으로 국보와 보물 등 총 3천여 점이 전시돼 있다.

특히 쌍릉 대왕릉 나무관은 지난 1917년 발굴된 지 100여 년만에 다시 공개, 눈길을 끌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국립익산박물관이 관광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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