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의정활동 방향 내세워
이남희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정읍시의회는 13일 9일간 일정으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최낙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제8대 정읍시의회는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선진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는 여러사람이 일치단결하면 성처럼 견고해질 수 있다는 중심성성(衆心成成)의 마음가짐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도 시민과 의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이복형 의원은‘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에 사발통문 기념관을 조성하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이라도 세심한 고증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시초가 된 고부에 사발통문 기념관 건립과 성역화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도형 의원은 ‘시민행복과 정읍시 발전을 견인할 2020년 의정활동 방향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올해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드러난 갈등에 대한 의견과 안타까운 마음을 시조형식인 우심가로 대변했다.

이남희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은 국회가 국민의 대표로서 의무와 사명감을 갖고 성숙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처리를 요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조속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회는 이 건의안을 채택하고 제249회 제1차 본회의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에 이어 부서별 2020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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