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부터 익산등 개최
선수-임원 6만여명 참가해
홈피-전광판-SNS등 안내
도, 붐업조성 전북 알리기

대한민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익산을 주 개최지로 전북지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붐업을 위한 입체적 홍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익산 공설운동장을 포함, 14개 시·군 일원에서 열린다.

43개 경기종목(정식39개, 시범4개)으로 선수·임원 등 6만여명이 참가하며 주 개최지인 익산에서는 개·폐회식을 포함해 13개 종목(육상, 축구, 야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에어로빅, 철인 3종, 검도, 볼링, 게이트볼, 국학기공, 족구, 풋살)이 18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도는 성공적인 대축전을 위해 대국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분위기 조성, 확산, 집중 등 3단계 전략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달 중에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축전 홈페이지 서비스를 오는 15일 공개하고, 도와 시군 옥외전광판 홍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젊은층 겨냥을 위해 SNS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요포털과 각 기관 홈페이지에 배너 홍보전략도 세우고 있다.

도·시군 유·무선전화 통화연결음 설정은 물론 전국 행사나 축제, 설명절 맞이 현장홍보 등에도 나선다.

2월에는 도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호남고속도로 야립간판이나 도정소식지 등을 배포한다.

3월중에는 대회를 50일 앞두고 기획보도나 칼럼 게재, 버스랩칭 등 강종 홍보물을 설치해 막바지 여론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시각적 홍보 효과가 큰 전광판, 고속도로 언론·방송 및 온라인상 파급효과가 우수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도 준비 중이다.

전 국민들과 함께하는 대축전을 만들기 위해 각종 체육·문화 예술 행사 개최 시 현장홍보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임원단·관람객들의 방문에 맞춰 교통과 숙박시설에 철저한 준비도 계획하고 있다.

이전보다 한층 향상된 교통지원을 제공하고 선수단과 관람객 수요예측으로 최상의 숙박 시설을 제공해 선수들의 기량 발휘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대축전을 통해 전북의 문화와 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라며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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