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대 노정연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취임식이 13일 오전 전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노정연 전주지검장은 취임사에서 “검찰 본연의 업무는 바르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헌법 가치와 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검찰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지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중앙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1997년 검찰에 입문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 동부지청, 법무부 여성아동과장, 수원지청 공판송무 부장검사, 법무부 여성아동과장,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송무부장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검사장(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승진, ‘여성 3호’ 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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