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서 본격가동

전북지역의 금형산업을 키우기 위한 시험 생산 지원센터가 완주에 들어섰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금융산업과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주군 봉동 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금형시험생산센터는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5천㎡ 부지에 건물 1천992㎡와 기계식 프레스, 대형 5면 가공기, 레이저 열처리기 등 금형장비를 갖췄다.

이곳은 금형과 뿌리산업의 신기술 개발, 산업 공정 개선, 기술 및 수출 지원, 협업·일감 공유 등을 수행한다.

또 전북도는 금형산업 공동브랜드인 'JB-MOLD'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과 바이어 초청 등 수출사업화 지원과 주력산업을 연계한 협업기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금형산업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 디딤돌을 확보했다”며 “군산 금형 비즈니스광장, 완주 뿌리산업특화단지와 연계해 2025년까지 금형 수출액 500억원 달성과 수출기업 10곳 육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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