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안한 고향방문, 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를 설맞이 특별 도로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8천116개 노선에 6천910㎞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

이번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위해 백호우와 그레이더 등의 장비와 도로보수원, 기동보수반이 동원돼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파손을 정비한다.

또 포장 파손보수와 강풍이나 보수공사 등으로 인해 훼손된 안전시설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하고 도로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도는 설명절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귀성객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설 전에 도로시설물을 정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꾀하고 있다”면서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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