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강풍 등으로 도복 위험이 있는 나무로부터 안전을 위해 수목 제거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산림녹지과에 위험 수목을 신고하면 현지 확인을 거쳐 작업에 나선다.

위험 수목을 시민 혼자 힘으로 제거하는 것이 위험하고 장비 임차 경비 또한 많이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수목 제거 신청은 6월 15일까지이며 대상목은 주택이나 모정에 연접해 도복으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이며 당산나무 등 마을 경관수 가지치기와 농경지 피해목 제거, 개인 조경수 제거는 대상목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재해위험 수목 제거작업은 오는 3월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재해위험 수목 제거사업으로 총 312건을 접수해 위험 수목 900주를 제거했다”며 “주택과 농경지 등 생활터에 자리한 위험 수목을 크레인과 기계톱 등의 장비로 사전 제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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