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올해 구정운영방향제시
노인복지-푸드뱅크 후원등 강화

전주시 완산구가 올해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중심으로 행복한 완산구 만들기에 집중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완산구를 사람·생태·문화가 살아 숨쉬는 ‘더 전주다운 전주’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2020년 완산구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든든한 복지, 소통하는 현장, 살맛나는 완산’을 슬로건으로 ▲희망가득 복지도시(복지) ▲함께하는 열린도시(소통) ▲지속가능 푸른도시(생태) ▲사람중심 안전도시(안전)의 4대 분야 12개 핵심목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희망가득 복지도시의 경우, 일 예로 취약·소외계층과의 지속적 상담 및 서비스 연계, 맞춤형 급여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정책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아동행복 증진을 통한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노인건강 진단사업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복지 환경을 조성한다.

푸드뱅크와 연계한 후원도 강화된다.

이어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도심 쓰레기와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등 고질적인 시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및 즉각 처리를 원칙으로 한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구민에게 가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로 구민이 새로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탄탄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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