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문건설협 간담회 개최
산업활성화-공사물량 확보 모색
"불공정혁파등 다각적 노력필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김태경)는 지난 14일 전라북도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전문건설업 공사물량 확보 및 수주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사무실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김태경 회장은 “지난해 전라북도 하도급 전담부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전문건설업체의 위상을 높여준 점에 깊이 감사하다”며 “새해에도 전문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신년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새해 사회 인프라건설을 위한 투자(SOC)예산이 전년대비 12.6% 증가한 22조원대로 회복됐고,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 하려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계획에 건설업계도 희망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 도내의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대형건설현장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지역업체의 하도급 공사 참여 확대와 적정공사비 확보, 불공정 하도급 거래 근절 등 지속적이며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특별히 우리 도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에 도내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새해에도 전라북도는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전담부서와 협회 합동으로 도내 대형현장 수시방문·점검뿐 아니라 유관기관, 대기업 본사 방문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새만금사업에 도내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에 전라북도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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