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6개소 대상 실시

전북지방환경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되는 시기(12~3월) 동안 새만금지구 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 6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청은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세륜·세차시설 적정운영, 사업장 및 공사차량 주기적 살수, 방진망 설치 등 비산먼지 저감대책의 적정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시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공사중지, 과태료 처분 등 환경영양평가법에 따라 조치하고, 비산먼지 저감대책 미이행, 토사유출 등 환경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이행조치를 명령할 예정이다.

전국환 환경평가과장은 “새만금지역의 비산먼지 발생억제 및 피해영향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면서 “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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