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와 천마부대가 ‘군 계약학과’ 설치 운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15일 천마부대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과 김훈년 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올해 3월부터 국방학과를 개설하고, 군부대의 추천을 받은 20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진행되며 소정의 학위 과정을 마치게 되면 군사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또한, 재학 기간에는 학군 제휴 계약에 따라 우석대와 육군본부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특수작전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문과목과 군부대 간부의 재교육 등 다변화하는 군 환경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특전부사관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와 천마부대는 지난 2014년부터 군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