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면 새마을협의회장 신유섭(금정마을)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경작한 백미 50포(250만원 상당)를 관촌면사무소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역 발전과 애향심으로 지역 내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유섭씨는 지난 2106년부터 5년째 백미를 기탁해오고 있다.

신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경한 관촌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유섭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탁 받은 백미는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정성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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