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체육회장에 김병이

임실군체육회는 15일 임실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민선 첫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김병이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도 정강선 체육회장을 비롯 이용호 국회의원, 한완수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왕중 임실군의회 부의장, 이동민 서장, 각급 기관 단체장과  임실군체육회 종목별 회장 및 체육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취임하는 김병이 회장은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에 따라 지난 해 12월 27일 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올 1월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김병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행정기관에서 운영해오던 체육회가 올해 처음으로 민선 1기 시대를 맞았다” 며 “앞으로 운영과 재정적인 면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난관이 많이 있겠지만 임실군 체육인과 온 힘을 합쳐 모두가 행복해지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12개 읍면과 19개 스포츠 종목, 체육회간에도 항상 대화와 협력의 문을 개방하여 소통하고 화합의 길로 가는 민선 체육회가 되겠다” 고 피력했다.

심 민 군수는 “민선 첫 체육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김병이 회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임실군체육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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