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실시, 의료공백 최소화에 나선다.

설 명절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발생 및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휴 비상진료는 공공 보건의료기관, 민간의료기관 및 약국 등이 주축이 돼 진료한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 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 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290-3015)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 및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최순례 완주군보건소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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