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가 지역특성을 살린 농업·농촌개발로 성장동력을 가속화 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5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농업경영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해 2시간 가량 특강을 펼쳤다.

유 군수는 “농생명문화를 지속가능한 비전과 전략으로 삼고, 기업과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지역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자는 원대한 농생명 혁명을 긴 호흡으로 설정한 지방정부는 고창군뿐이라고 자신한다”며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업·농촌 개발로 성장 동력을 가속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유전자변형농산물(GMO)재배금지 조례’, ‘농업·농촌 공익가치 증진 농민지원 조례’ 등을 설명하며 “천혜의 땅 고창에서 나온 농산물은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전국에 각인시켰다”며 “특히, 지속가능한 기능을 유지하고 농촌마을 공동체 보존을 위한 고창군과 지역 농민들의 노력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군수는 농업인들에게 ‘자리이타’정신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선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일을 하라는 ‘자리이타’ 의 시민정신이 꼭 필요하다”며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만들기에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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